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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의 이해_ 경제 분석에 자주 이용되는 통계

경제, 금융/경제 by 인포시커 2024. 1. 22.

목차

    경제지표의 이해_ 경제 분석에 자주 이용되는 통계

    경제지표의 이해_ 경제 분석에 자주 이용되는 통계

     경제 분석에서 자주 쓰이는 통계법과 각 부문별 주요 경제 통계에 대해 각 정리하겠습니다. 상관계수와 탄력성, 기여율과 기여도, 국민계정 관련 통계(한계자본 계수, 스톡과 플로우 개념, 기타지표), 가계 및 노동 관련 통계(흑자율과 소비성향, 부채 상환부담, 로렌츠 곡선과 소득 10분위 분배율), 노동시장 관련 지표(경제활동 참가율, 노동 생산성), 수출입 관련 통계(무역특화 지수, 수출 경합도(ESI)와 현시비교우위지수(RCA), 환율 전가율, 고부가가치화 지수) 순서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경제지표의 이해_경제지표의 범주

    2.    경제지표의 이해_증가율 데이터 해석

    3.    경제지표의 이해_경상금액과 실질금액 그리고 물가

    4.    경제지표의 이해_지수 작성법과 주요 지수

    5.    경제지표의 이해_주요 실사 지수 작성 법

    6.    경제 분석에 자주 이용되는 통계

     

    상관계수와 탄력성

    상관계수(correlation coefficient)

     상관계수(correlation coefficient)는 두 개의 변수의 움직임이 얼마나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할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 상관계수 = A, B의 공분산 / A의 표준편차 * B의 표준편차

     A B 변수 간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것이 분자의 공분산인데, 각 변수의 단위가 다를 경우 비교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각 변수의 변동성을 고려한 표준편차로 나눈 비율로 바꾸어 수치를 일반화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공식을 통해서 두 변수 간의 상관계수를 구 하면 결과는 항상 -1≤ρ≤1의 범위에서 움직입니다.

    • 상관계수가 0이라는 것은 두 변 수의 움직임은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의미합니다.
    • 1일 경우에는 완벽하게 같이 움직임을 의미합니다.
    • -1일 경우에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움직임을 의미합니다.

     

    탄력성

     탄력성이 1보다 클 경우에는 B변수의 변화에 A가 매우 민감함을 나타냅니다. 또한 절대값 1보다 크긴 하지만 마이너스일 경우에는 B변수의 상승이 A의 감소를 가져옴을 의미합니다. 이 같은 탄력성 분석에 있어서 주의할 점이 있는데 아무 변수나 탄력성 분석에 적용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분모에 오는 변수가 분자의 변화에 영향을 주는 관계가 형성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금리 변화에 따라 투자 및 기업의 금융비용이 얼마나 변하는지에 대한 분석은 가능하지만, 금리변화에 대한 농작물 수확변화를 고려하는 것은 적합한 분석이 아닌 것입니다.

     

     비슷한 개념으로 베타계수를 들 수 있는데, 시계열 변수는 동일하지만, 각 다른 집단 간의 탄력성 및 민감도를 비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주식시장 전체의 수익률에 비해 한 개별 기업의 수익률의 크기는 얼마나 되는가를 나타낸 것이 베타 계수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동일한 산업생산이라는 시계열에 대해 세계 전체의 산업생산 변화에 비해 한국이라는 한 국가의 산업생산은 얼마나 반응하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베타계수를 사용합니다. 베타계수가 1보다 높으면 전체 시장 및 세계 경제에 비해 개별 주가 및 한국의 경기의 상승이 더 뚜렷하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기여율과 기여도

     기여율과 기여도는 한 변수를 구성하는 여러 가지 항목들이 각각 얼마 정도의 크기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지 분석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GDP처럼 소비와 투자, 순수출 및 기타 항목의 합으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 GDP 성장에 있어 어느 항목이 주로 기여를 하였는지를 살펴보기 위해서 기여율 내지는 기여도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기여도는 경제 성장률에 각 요소가 어느 정도 기여를 했는지를 나타낸 것이며, 기여율은 각 요소의 증감 분을 GDP 전체의 증감 분에 대한 백분율로 나타낸 것입니다. 따라서 각 요소 별 기여도의 합은 경제 성장률이 되며 각 요소 별 기여율의 합은 100%가 됩니다.

    • 23년 소비성장 기여도 = (23년 소비 - 22년 소비) / 22년 GDP
    • 23년 소비성장 기여율 = (23년 소비 - 22년 소비) / (23년 GDP - 22년 GDP)
    • 각 기여도의 단위는 %p로, 기여율의 단위는 %로 표시됩니다.

     

    국민계정 관련 통계

    한계자본 계수

     자본계수는 1 단위의 생산에 얼마 큼의 자본이 필요로 하는지를 나타내는 계수입니다. 자본생산성의 역수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자본계수는 경제 성장이나 경기변동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계수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한계자본계수의 의미는 한 단위 생산을 추가로 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자본의 추가 소요 분을 의미합니다.

     

    스톡과 플로우 개념

     스톡은 특정 시점의 잔고 수준을 떠올리면 되며, 플로우는 1개월 및 1분기, 그리고 1년이라는 주어진 시간 동안의 흐름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4월 말 현재 통장 잔고가 100만원이라면 이것은 스톡 개념이며 4월 중 지출이 50만원이었다면 이것은 플로우 개념인 것입니다. 스톡에 해당하는 데이터는 통화 량 및 재고, 고객예탁금, 그리고 국민경제 및 기업의 대차대조표가 속합니다. 미국에서 월별로 발표하고 있는 신규 고용자수는 플로우 데이터이며 이 데이터를 스톡 지표인 전월의 고용자수에 더하면 현재의 전체 고용자수가 되는 것입니다. 월별 스톡데이터를 분기로 전환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월간 스톡 데이터의 분기 데이터는 3, 6, 9, 12월의 수치가 사용되고, 연간으로 환산할 때에는 12월의 데이터가 사용됩니다. 반면 월별 플로우 데이터를 분기나 연간 데이터로 환산할 경우에는 평균(월평균 근로시간이나, 월평균임금과 같은 데이터)이나 합(생산량과 소득 같은 데이터)의 방식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기타 국민계정 관련 지표

     이 밖에도 자주 쓰이지는 않지만 경제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지표들의 정의와 공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금융연관비율

     금융연관비율은 금융자산과 실물자산의 비율을 나타낸 것으로 간접 금융의 비율이 높고, 금융기관 간 거래가 활발할수록 높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 금융연관 비율 = 금웅자산 총액 / 국부 또는 경상 GNP

    조세부담률

     조세 부담률은 국민전체의 조세부담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지표입니다.

    • 조세 부담률 = 조세 총액 / 경상 GNP

    노동소득 분배율

     노동소득 분배율은 생산활동을 통해 발생된 소득이 노동을 제공한 가계에 얼마나 분배되는가를 나타내는 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 노동소득분배율 = 피고용자 보수 / 국민소득(NI)

     

    가계 및 노동 관련 통계

     경제 분석의 대상 중에서 가계의 소득과 소비 패턴을 파악하기 위해 쓰이는 몇 가지 주요 통계가 있는데, 다음 내용은 각각의 의미와 사용법입니다.

     

    흑자율과 소비성향

    흑자율 

    흑자율은 소득 중 소비활동을 하고 난 이후에 남은 흑자액을 가처분소득으로 나눈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흑자율은 (1- 소비성향)으로 정의될 수 있습니다.

    • 흑자율 = 흑자액 * 100 / 가처분소득 = (가처분소득 – 소비지출) * 100 / 가처분소득 = 1-소비성향
    • 가처분소득 – 소득 – 비소비지출

    소비성향

     소비성향은 평균소비 성향과 한계소비 성향으로 나눌 수 있는데 평균 소비성향은 소득 한 단위당 소비 비율을 나타낸 것이며 한계소비 성향은 소득 한 단위가 늘어날 때 소비는 얼마나 늘어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한계소비성향 역시 가처분소득 변화에 따른 소비 변동 분을 측정한다는 의미에서 탄력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 평균소비성향 = 금년 최종소비자지출 / 금년 국민 총 가처분소득
    • 한계소비성향 = (금년 최종소비자지출 – 전년 최종소비자지출) / (금년 국민 총 가처분소득 - 전년 국민 총 가처분소득)

     

    부채 상환부담

     부채 상환부담률은 가처분 소득에서 이자와 원금 상환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낸 것으로 가계의 부채부담 정도와 상환능력을 함께 나타내주는 지표입니다.

     

    로렌츠 곡선과 소득 10 분위 분배율

    로렌츠 곡선

     소득 분배 상황은 민간 소비의 기초적인 환경을 점검하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경제 전체의 소득 분포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지표로는 로렌츠 곡선과 소득 10 분위 분배율을 주로 사용합니다. 로렌츠 곡선은 정사각형의 Y축에 누적 소득 백분율을 표시하고, X축에는 누적가구의 백분율을 나타냅니다. X축과 Y축의 각각의 점을 연결하면 로렌츠 곡선이 만들어지는데, 만약 일정 비율의 가구에서 동일한 비율로 소득을 차지하고 있다면 이 곡선은 45도선이 됩니다. , 전체 가구 중 20% 20%의 소득을, 50% 가구가 전체 소득의 50% 를 보유하고 있다면 소득 분배는 완전히 공평하게 분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로렌츠곡선

     

     우리나라의 소득 분포 상황을 보여주는 로렌츠 곡선입니다. 우리나라의 소득 분포는 45도선에 미치지 못하고 아래로 볼록한 모양인데, 이것은 저소득층이 갖고 있는 소득의 비율이 낮음을 의미합니다. 곡선이 아래로 향할수록 부의 분포가 불균등함을 의미합니다.

     

    10 분위 분배율

     로렌츠 곡선 이외에 소득분배의 불균등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지표로 소득 10 분위 분배율이 있습니다. 통계청에서 발표하고 있는 소득 10 분위별 데이터를 이용하면 되는데, 10 분위 데이터는 소득이 낮은 가구부터 높은 가구를 나열하여 10%씩 나누어 10개 분위를 나누는 것입니다. 이러한 10 분위 소득 데이터를 이용하여 저소득층의 소득을 고소득층의 소득으로 나누어 소득 불평등도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 분배율의 값은 0과 2 사이에 머물게 되는데, 0에 가까워질수록 소득 분배가 불균등함을 2에 가까워질수록 완전 균등함을 나타냅니다.

    • 소득 10 분위 분배율 = 하위 40% 계층의 소득 비율 / 상위 20% 계층의 소득 비율

     위 공식에서처럼 반드시 하위 40%, 상위 20%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때로는 하위 20%, 상위 10%를 쓰기도 한다. 하지만 결과 치가 0과 2 사이에서 나오도록 하위소득 계층의 비율이 상위 계층 비율의 2배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 하위 60% 계층의 소득 비율을 사용할 경우 상위 30%의 소득 비율을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노동시장 관련 지표

    경제활동 참가율

     경제활동 참가율은 경제 전체의 노동력 공급 추이를 보여주는 지표인데, 경제활동 인구 중 실업자가 얼마를 차지하는지를 나타내는 것이 실업률입니다. 한편 근로시간에 따라 고용여건을 분류하는데, 일용근로자는 고용계약 기간이 1개월 미만인 사람을 의미하고, 임시근로자는 고용계약 기간이 1개월 이상 1년 미만인 사람을 의미합니다.

    • 경제활동 참가율 = 경제활동인구(실업자+취업자) * 100 / 15세 이상 인구

     

    입이직자 비율

     입이직자 비율은 고용시장 여건을 알려주는 선행지표의 역할을 합니다. 입직자에는 신규 채용된 사람과 다른 업체에서의 전입한 사람을, 이직자수는 해고, 사직, 퇴직, 다른 사업체로 전출되는 경우를 포함합니다. 이처럼 새롭게 노동시장에 진입한 사람과 떠나는 사람의 비율을 측정함으로써 향후 고용시장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 입이직자 비율 = 입직률 / 이직률
    • 입직률 = 입직자 * 100 / 전월말 근로자 수
    • 이직률 = 이직자수 * 100 / 전월말 근로자 수

     

    노동생산성

     노동생산성은 노동자 1명이 일정기간 동안 만들어낸 생산량 또는 부가가치를 의미합니다. 적은 노동력으로 보다 많은 산출이 가능할 경우 노동생산성은 높아집니다. 하지만 구조적으로 높아진 노동생산성 이면에는 일정 생산을 위해 필요로 하는 고용자수가 줄어든 다는 점 때문에 고용시장의 회복이 더디다는 부정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 (물적) 노동생산성 = 산출량 / 노동량
    • 부가가치 노동생산성 = 부가가치 / 노동량

     

    수출입 관련 통계

    무역 특화지수

     무역특화 지수는 특정 상품이 수출에 특화되어 있는지 수입에 특화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수로 순수출 비율지수 또는 국제경쟁력지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한 상품의 순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율로 정의됩니다. 이 무역 특화지수가 -1인 경우에는 완전 수입 특화된 상품으로 국제 시장에의 경쟁력이 약한 것으로 평가합니다. 0인 경 우에는 비교우위 중립적인 상태, +1인 경우에는 완전수출 특화인 것으로 파악하며 국제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 제품(산업)의 무역특화 지수 = (수출 - 수입) / (수출 + 수입)

     

    수출 경합도(ESI)와 현시비교우위지수(RCA)

    수출 경합도

     수출 경합도는 수출 유사성지수 (ESI : Exports Similarity Index)라고도 하는데 국가 간 수출 상품의 경합관계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하는 지표입니다. 양국 간 수출상품 구조가 비슷할수록 경합 관계가 높은 것으로 해석합니다. 두 국가의 수출 구조가 비슷하여 한 수출시장에서의 수출 비중이 비슷할수록 이 숫자는 크게 나와 1에 가깝게 되며 구조가 다를 경우 0에 가깝게 나옵니다.

     

    현시비교우위지수

     현시비교우위지수(RCA : Revealed Comparative Advantage Index)는 경제규모가 다른 경우에도 국가 간의 경쟁력 비교가 가능한 지표입니다. 특정 수출 품목의 현재 비교우위지수가 1보다 크면 그 품목은 자국의 여타 품목에 비해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환율 전가율

     환율 전가율은 환율이 1% 변화할 때 수출입 가격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나타낸 것입니다. , 환율 변화에 대한 수출입 가격 변화 비율로 앞서 살펴본 탄력성의 또 다른 예시입니다. 환율 전가율을 구하는 이유는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0% 절상될 경우 원화표시 수출 금액은 10%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한국의 수출 기업은 이러한 환율 절상 효과를 만회하기 위해 수출가격을 인상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환율 절상 효과만큼 수출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경우, 즉 환율 10% 절상에 대해 수출가격이 10% 인상될 경우에는 절상 효과가 100% 수출 가격에 전가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환율 전가율은 -1을 기록하게 되며 그 수출 품목의 경우 세계 시장에서 지배력 및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원화가 절하되는 경우 한국 수출업자는 수입업자들로부터 수출단가를 인하하라는 압력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이 경우 수출단가 인하 폭이 작다면 한국 수출업자의 채산성 개선효과는 커지게 됩니다.

    • 환율전가율 = -_외화표시 수출단가의 변화율% / 자국 통화 가치 변화율%)

     환율 전가율을 분석할 때 주의할 점은 원화 절상기와 원화 절하기를 구분하여 각각의 전가율을 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부가가치화 지수

     고부가 가치화 지수는 수출 단가지수가 수출품목과 각각의 가중치를 매년 바꾸어 산업 변화나 제품의 질적 향상 등에 따른 가격 상승효과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작성된 지수입니다. 반면 수출 물가는 5년 동안 구성 항목이 바뀌지 않아 단순한 가격 변동 요인만 반영되고 있어 이 두 수출단가와 물가지수를 비교함으로써 부가가치 변화 요인을 추출해 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출제품의 부가가치가 높아져 수출단가 상승폭이 클 경우 고부가가치화 지수는 높아지게 됩니다.

    • 고부가 가치화 지수 = (수출단가지수 / 수출물가지수)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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