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 투자자를 위한 필독 가이드, 양도소득세 절세 방법 완벽 정리!

해외 주식 투자자를 위한 필독 가이드, 양도소득세 절세 방법 완벽 정리!

해외 주식 투자자를 위한 필독 가이드, 양도소득세 절세 방법 완벽 정리!

 국내 많은 주식투자자들이 해외 주식 투자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국내 증권사들도 해외 주식 거래에 대해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고 소수점 매매 등 소액투자자들도 원활하게 투자할 수 있는 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외 주식 투자가 활발해지고 편리해진 만큼 반드시 고려해야하는 사항은 바로 세금입니다. 오늘은 해외 주식을 투자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하는 양도소득세의 개념과 절세 방법 등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해외 주식 거래시의 세후 수익률 계산

 국내주식에 1억원을 투자하여 10%인 1천만원의 투자수익을 얻었다면 국내주식의 경우 별도의 양도세 부담이 없으므로 1천만원이 모두 수익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주식 투자수익이라면 1천만원에서 기본 공제금액 250만원을 공제한 후 22% 세율을 적용해 약 165만원을 양도세로 내야하고 이를 모두 감안하면 세후 투자수익률은 8.35%로 낮아집니다.

 

 양도차익이 기본 공제금액보다 낮은 경우는 국내주식과 같이 동일하게 수익율 계산이 됩니다. 예를 들어 1천만원으로 해외주식을 투자하여 200만원의 투자수익을 얻었다면 기본공제 한도 250만원을 받아 세금은 없는 양도소득세는 없는 것입니다.

해외주식 투자는 양도소득세에 대한 개념이 필수

 

증권사별 양도차액 계산 방법의 차이

 증권사별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사실도 꼭 숙지해야 합니다. 각 증권사별로 해외 주식의 양도차익을 계산하는 선입선출과 이동평균법으로 다릅니다. 어떤 방식으로 계산하는냐에 따라 세금 폭탄을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중요한 사항입니다.

 

 대부분의 증권사는 해외주식 매매에 따른 양도소득세 계산시에 먼저 산 주식을 먼저 매도하는 것으로 간주하는 선입선출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국세청에서 권고하는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적립식 매수를 통해 평균매수단가가 높은 투자자들은 보유주식을 매도할 때 예상치 못한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선입선출법을 사용하더라도 MTS 및 HTS에서는 이동평균법에 의한 평균단가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해외주식 투자자들은 이용하는 증권사의 양도소득세 계산법을 파악하고 대비해야지 세금에서 손해를 보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선입선출법을 사용하는 증권사 :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
• 이동평균법을 사용하는 증권사 :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의 양도차손익 통산 항목

 최근 국내투자와 해외투자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아 우리나라의 세법에서는 국내와 해외의 양도손익을 통산해 주고 있습니다. 즉, 국내 투자로 이익을 본 경우 해외 투자 손실과 상계하고, 해외 투자로 이익을 본 경우 국내 투자 손실과 상계해 세부담을 줄일 수 있게 한 것입니다.

 

 하지만 국내주식의 모든 양도차손익을 통산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과세대상인 비상장주식 매도, 상장주식의 장외매도, 국내 상장주식 대주주의 양도차손익에 대해서만 해외주식 양도차손익과 통산이 가능합니다. 상장주식을 장내에서 주로 투자하는 투자자라면 별로 해당되지 않는 내용입니다. 해외주식 양도차손익과 통산 가능한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상장주식	비상장주식
대주주	O	O
소액주주	X	O
장외거래	O	-

 

해외주식 양도세 신고 기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다음 해 5월말까지 신고 및 납부해야 하며, 과세대상인 국내주식 양도차손익이 있다면 이를 통산하여 신고해야 합니다. 아래의 표와 같이 양도소득세 신고서비스를 무료로 대행해주는 증권사도 있으니 활용하면 좋습니다.

증권사명	주요 내용
키움증권	키움증권 홈페이지 또는 통합앱 영웅문S에서 신청
메리츠증권	HTS, MTS, 영업점 방문으로 신청
한화투자증권	HTS, MTS, 영업점 방문으로 신청, 종합소득세, 증여세 신고대행도 제공
KB증권	HTS, MTS, 영업점 방문으로 신청, 전 과정 휴대폰 알림톡 LMS로 안내
이베스트투자증권	HTS, MTS에서 신청

 

해외직접투자 vs 해외간접투자(해외펀드)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면 양도소득에 대해 22%(지방소득세 포함)의 양도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그러나 해외펀드를 통해 간접투자 할 경우 투자이익에 대해서는 배당소득으로 분류되어 15.4%(지방소득세 포함)의 세율로 원천징수되므로 세부담 면에서 유리합니다.

 

 하지만, 금융소득이 연간 2천만원을 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라면 그 보다 더 많은 세금을 부담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외주식 양도세 절세하는 방법

 국내주식에 투자할 때에는 양도세 부담이 없었는데 해외주식으로 큰 수익을 거두고 보니 생각보다 큰 양도세 부담으로 걱정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과 같이 엔비디아의 주가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양도세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해외주식의 수익을 실현하기 전이라면 증여 후 양도방법으로 양도세를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해외주식을 1억원에 취득했는데 그 후 많이 올라 8억 원에 양도했다면 양도차익 7억원에 대해서 약 1.54억원의 양도소득세가 발생합니다. 그러나 이 투자자가 해외주식을 배우자에게 증여했다가 양도하는 방법을 사용한다면 세부담은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배우자에게 증여할 경우 증여가액이 7억원(전후 2개월 평균액)이라면 배우자 증여공제로 6억원이 공제되고, 나머지 1억원에 대해서 10%의 증여세율이 적용되어 증여세로 약 970만원 정도를 내게 됩니다. 그리고 배우자가 증여 받은 해외주식을 8억원에 양도한다면 배우자의 취득가는 7억원이고 양도차익은 1억원이 되므로 양도세로 약 2,145만원이 발생합니다. 이 경우 증여세와 양도세를 모두 더하면 총 3,115만원의 세금을 납부하게 되는 것입니다.

 

 본인이 양도했을 때의 양도세 1.54억에 비해 약 1.23억원을 절세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해외주식 증여시 증여가액 계산법(수증자의 취득가)

 해외주식을 증여하면 증여일의 전후 2개월(총 4개월) 동안의 종가 평균액이 증여가액이자 수증자의 취득가액이 됩니다. 그 이후 주식을 받은 수증자가 주식을 양도하면 증여일의 전후2개월 평균가액보다 높게 양도한 양도차익에 대해서 양도소득세가 과세되는 것입니다.

 

절세 포인트

 증여 후 양도의 절세 포인트는 증여를 통해 취득가액을 높임으로써 양도차익을 줄여 양도세 부담을 낮추는 것입니다. 해외주식을 증여할 때 증여세(증여세율 10~50%)가 과세되지만, 증여공제 금액을 잘 활용하거나 여러 명에게 분산해 증여하면 증여세의 부담도 보다 더 줄일 수 있습니다.

구분	수증자	금액
기본 증여공제(10년간 합산)	배우자	6억원
기본 증여공제(10년간 합산)	직계존비속	5천만원(미성년자 2천만원)
기본 증여공제(10년간 합산)	기타친족	1천만원
추산 혼인 증여공제	직계비속	1억원

 

2025년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으로 인한 주의점

 여기서 한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2025년 금융투자소득세 시행 후 양도하는 분부터는 배우자에게 증여 받은 후 1년 이내에 매도할 경우 증여가액이 아닌 당초 증여자의 취득가액으로 양도세를 계산하게 되어 자칫 세부 담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증여 받은 후 1년은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해외주식 투자의 첫번째 단계인 해외주식 계좌개설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현대차증권, 교보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신영증권, 유진투자증권, SK증권, 메리츠증권 등의 국내의 많은 증권사가 해외주식 계좌를 통해 해외주식매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한 각종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니, 해외주식매매를 처음 시작하고자 하는 투자자라면 각 증권사의 혜택과 제공되는 서비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HTS의 퀄리티를 잘 살펴보시고 해외주식 직접 투자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